아버님께서 감기로 한의원을 다녀오시더니 경방갈근탕을 처방받아 오셨더라고요. 어떤 약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의약품 정보를 다루는 블로거로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경방갈근탕의 성분부터 적응증과 상병코드, 복용법, 그리고 부작용까지 살펴보았으니, 감기 증상이나 몸살로 고민 중인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경방갈근탕 기본 정보
- 제품명: 경방갈근탕액(갈근탕액)
- 제형: 흑갈색의 액제
- 업체명: 경방신약(주)
- 허가일: 2007년 10월 29일
- 보관방법: 기밀용기, 실온(1~30℃) 보관
- 사용기간: 제조일로부터 36개월
- 포장 단위: 75mL/포 x 10ea
경방갈근탕은 전통 한약 성분을 조화롭게 배합하여 효과적으로 감기 증상과 근육통을 완화합니다.
원료 성분 및 분량
1포(75mL) 기준으로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명 분량 (그램) 특징
갈근 | 2.67g | 근육 이완과 진통 효과 |
---|---|---|
마황 | 1.33g | 발한 작용으로 체온 조절 |
작약 | 1.00g | 진통 및 항염 작용 |
계지 | 1.00g | 혈액순환 촉진 |
대추 | 1.33g | 면역 강화 |
감초 | 0.67g | 항염 및 진정 효과 |
건강 | 0.33g | 소화 기능 개선 및 체온 상승 |
첨가제로는 이성화당, 시트르산수화물, 정제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당불내증 환자는 성분 정보를 확인 후 복용해야 합니다.
효능 및 효과
경방갈근탕은 다음과 같은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감기 증상 완화: 코감기,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감기 증상 개선
- 근육 및 관절 통증 완화: 어깨 결림, 손과 어깨의 통증 등
- 기타 전신 통증 완화: 감기로 인한 전신 통증을 경감
복용법 및 용량
- 성인 기준: 1회 1포(75mL)를 1일 3회 복용
- 복용 시간: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
- 주의 사항: 정해진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지속 복용 시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경방갈근탕 상병코드 및 적응증 요약
경방갈근탕은 감기 및 상기도 감염 관련 증상(급성 기관지염, 비인두염, 후두염 등)과 근골격계 통증(경추부, 어깨부위 질환 및 염좌)에 광범위하게 적용됩니다.
적응증
경방갈근탕은 아래와 같은 증상 및 질환에 적응증이 있습니다:
- 감기
- 몸살
- 뒷목과 등이 뻣뻣하게 아픈 증상
- 머리와 얼굴 통증
- 갈증
- 설사
- 피부 발진
- 비염, 부비동염
- 급성 기관지염
- 급성 후두염
- 성홍열
- 대장염
상병코드 및 적응질환 요약
경방갈근탕은 다음과 같은 상병코드와 연관된 증상 및 질환에 사용됩니다:
- M53.02: 경추두개증후군, 경추부 질환
- R63.1: 다갈증 (과도한 갈증)
- J20.9: 상세불명의 급성기관지염
- J04.0: 급성후두염
- J00: 급성비인두염(감기)
- S13.4: 경추 염좌 및 긴장
- M79.11: 근육통(어깨 부분)
- M75.9: 상세불명의 어깨병변
- M75.0: 유착성 피막염(동결 어깨, 오십견, 어깨관절주위염)
- S13.6: 목부분 관절 및 이대의 염좌 및 긴장
사용상의 주의사항
복용 금지 대상
- 1세 이하의 영아
- 갈근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복용 전 상의가 필요한 경우
- 특정 질환 보유자: 고혈압, 심장병, 신장 장애,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등
- 특정 상황: 임산부, 수유부, 고령자
복용 중지 및 의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
- 이상 증상 발생 시: 발진, 구토, 어지러움, 불면증, 빠른 맥박
-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며칠간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경방갈근탕액의 장점
- 천연 성분 기반: 한약재를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증상 완화를 도모
- 편리한 복용: 액제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
- 다양한 효능: 감기뿐만 아니라 근육통과 전신 통증까지 다스릴 수 있는 범용성
결론
경방갈근탕은 감기와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입니다. 한약 성분의 조화로 만들어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간편한 복용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특정 질환을 가진 환자나 고령자는 사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